안녕하세요. 시흥시 프리미엄 요양원 위드온 시니어센터입니다. 이번주는 매우 덥게 느껴졌었는데 저희들도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에 유의하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활동하였습니다. 6월 네째주 어르신들이 어떻게 활동하셨는지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에 상추를 심었다고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이번주에는 직접 물도 주고 산책겸 옥상에 올라가 상추를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특별히 상추에 이름을 지어주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옥상 테이블에 앉아 도란도란 이름을 지어 이름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예쁘게 코팅을 하여 다른날에 옥상에 다시한번 방문하였습니다. 직접 지은 이름을 상추에 꽂으며 애정을 쏟아 붓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논에는 모가 모두 심겨져 있죠? 어르신들께 절기가 하지라고 말씀드리니 ' 그럼 모내기가 끝났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전의 모내기 모습과 지금의 모내기모습을 비교해보고 모내기 모습을 재현해 보았습니다. 비록 스티로폴 박스에 이쑤시개를 꽂는 활동이었지만 어르신들은 새참을 달라고 하시기도 하고, 너무 많이 모내기를 해서 보기도 싫다고 하시기도 하며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하나가 아닌 두개씩 꽂는 것은 생각보다 힘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
미술시간에는 천장의 굴비라는 제목으로 활동해보았습니다. 자린고비의 굴비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직접 색칠하여 엮어보았습니다.
모든 활동에는 교구를 사용하기 전에 어르신들의 근육을 이완시키기위한 운동을 진행합니다. 노래에 맞추거나 숫자에 맞춰 이완을 시킨 후 활동을 하고, 마무리도 스트레칭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새총에 대한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새에 대하여 인지하고 이 새를 새총으로 맞춰보았습니다. 남자 어르신들이 특히 재미있어 하는 표정으로 진지하게 참여해주셨습니다. 여름 휴가지의 느낌을 만끽하기도 하고 어르신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소개해드리지 못하는 사진도 많이 있습니다. 개별 사진은 가족분들에게 공유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제 6월도 한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다음주에도 다양한 활동들로 어르신들과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리며 6월 네째주 활동 소개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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