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시흥시 프리미엄 요양원 위드온시니어센터입니다. 비가 오지 않으면 무더위가 찾아와 정말 힘든 여름을 나고 있습니다. 우리 위드온 어르신들도 실외활동은 제약을 받을수밖에 없습니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및 활동을 하면서 중복까지 잘 견뎌내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어르신들 한분 한분의 발을 씻겨드렸습니다. 실습생선생님들이 도움을 주셔서 진행하였는데 어떤 어르신께서는 이런 호사를 누려도 되는것이냐며 발케어를 받으시기도 하였습니다. 하기 쉬운 활동은 아니나 되도록이면 매주 어르신들의 발을 씻겨드리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운동모습도 새롭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물리치료 및 운동치료는 어르신들의 기능에 맞게 계획하고 있으며 낙상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술활동 시간에는 정겨운 빨래터라는 제목의 활동을 해보셨습니다. 그림을 색칠하고, 빨래감은 다른 소재를 붙여가며 예전에 개울에서 빨래를 해본 경험을 회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지수 시간에는 물고기잡기를 해보았습니다. 그림으로 물고기의 종류를 알아보고 실제 물고기 모형을 낚시 해보셨는데 물고기가 진짜 같은지 어르신들이 이리살피고 저리살피시며 신기해 하셨습니다. 물고기를 가장 많이 잡은 어르신께서는 1층을 했다며 뿌듯해 하시기도 하였습니다.
오감나무 활동시간에는 우리것이 최고야라는 제목으로 활동했습니다. 땅에서 나는 채소 및 과일을 살펴보고 당근을 땅에서 뽑아보며 즐거움을 느껴보셨습니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하고 섬세한 교구를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인지저하를 조금이라도 늦춰보려는 노력을 링을 활용하여 스트레칭을 하고 마라카스를 흔들며 노래도 부르면서 안마까지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협동하여 활동하면서 보약같은 친구를 부르셨는데 정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미소가 절로 나오는 시간이었습니다.
위드온의 어르신들은 이런 무더위 속에서도 즐겁게 생활하고 계십니다. 8월에도 어르신들과의 즐거운 생활은 계속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