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옥상에서는 화분에 꽃을 함께 심었어요. 팀으로 나누어서 흙을 담고 꽃을 조심스럽게 심었지요.
옥상에서 기분이 좋으셨는지 저희 요양원 삼총사이신 어르신이 사진 찍어달라고 하셔서 기분 좋게 사진도
찰칵 찍었답니다!ㅎㅎ
이제 부터 짚 바구니에 신문지를 넣고 흙을 골고루 평평하게 만든 후 그 가운데 꽃을 심기 시작했어요.
천천히 일러드리니 잘 따라하셨어요!
꽃이 너무 예쁘다고 하시고 얼굴엔 웃음이 끊이질 않았어요.
내침김에 함께 옥상 산책도 하셨습니다.
같은날 옥상에 올라가지 못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각 층 거실에서 상추를 심었습니다.
페트병을 이용해서 화분을 만들고, 예쁘고 맛좋기로 유명한 꽃상추를 심어보셨어요.
오랜만에 흙냄새도 맡아보시고 흙도 만져보셨어요.
시골에 사셨던 어르신들은 농사짓는 법도 척척 일러주셨습니다.
꼬마 상추가 자라면 층마다 어르신의 일용할 양식이 될 것 같아요. 그 자리에서 뜯어서 맛볼 수 있는
말 그대로의 하우스 재배네요!ㅎㅎ
이 날 어르신과 함께 꾸민 옥상정원 모습입니다. 어르신의 손길이 느껴지는 꽃 바구니도 너무 멋지게 걸려있네요.
어르신의 행복 동반자 위드온시니어센터입니다.
위드온시니어센터) 031-503-7099